주니엘 앨범 도착했습니다

2016. 2. 2. 17:43Music/Juniel

제곧내.


2월 4일 배송 예정이라더니 2월 1일에 도착했어요.

잠깐 은행 나와있는 사이에 배송왔길래 "집 앞에 두고 가세요" 랬더니 자기들은 직접전달이 원칙이라고 직접 은행까지 와서 주고 가는 성의 ㄷㄷ;

DHL 짱짱맨



대충 이런 상자에 왔습니다.

한국 택배랑 다르게 테이프 밀봉이 아니라서 뜯기엔 엄청 수월했어요. 가위까지 준비했었는데..

개봉 모습

좌측부터 さくら~とどかぬ想い~, Dream & Hope(2nd mini album), Ready Go!(1st mini album), Forever 입니다.


예쁘죠.

이 앨범에는 さくら~とどかぬ想い~가 수록되어있습니다. 예전에 주니엘이 발표했던 さくら를 어레인지한 버전이더라구요.

전에 Juni 2번째 트랙인 벚꽃을 포스팅하면서 "주니엘이 개사를 잘했다"라고 했었는데, 제가 착각하고 있었던게 주니엘이 라디오 버스킹에서 연주했던 버전은 이 버전이 아니라 원곡이었던 さくら를 번안한 거였습니다. 어느 쪽이건 주니엘이 작사했었으니 상관은 없지만..


여기에 さくら가 수록되어있네요. 나중에 들어보면 알겠지만 사용된 악기나 가사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이번에 구매한 앨범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앨범이에요. 4번째 트랙인 仮面은 우리나라 데뷔앨범 My first June에서 Mask(가면) 로 번안되어 수록된 적도 있죠.


주니엘의 일본 첫번째 미니앨범인 Ready go! 입니다. Ready go!와 Everlasting Sunset은 My first june에도 수록되어 있어요, 번안으로.

이소라의 두번째 프러포즈에서 말하길 Everlasting Sunset은 중3때 작곡한 곡이었다고 하죠. 많이 아끼는 곡이라서 통기타로 연습도 했었습니다. 기회가 되면 밴드에서도 하고 싶은데 악보가 빈약해서 아직은 보류 중..


일본 방송에서도 쓰였던 곡인가 보네요. Forever. 이 곡은 Juni에서도 수록되어있습니다. 사실 Juni가 종합앨범이라서 위의 네 앨범 주요곡들은 다 수록되어있어요.

별의 왕자님은 앨범 사고나서 처음 들어봤어요.

이렇게 주니엘 다섯 앨범을 전부 모았습니다.

이 곡들은 Juni 포스팅이 다 끝나는대로 포스팅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