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시국 재택근무 체험기 - 특별편. 랜선 송년회
들어가며 재택근무 체험하는 이야기가 이렇게 오래 연재될 줄은 몰랐다. 원래 올해 말까지만 예정되어 있던 재택근무였으나, 다시 연장 되어서 내년도 다시 재택 근무다. 상황이 상황인지라 지금 당장 끝낼 수도 없는 노릇일 터. 크리스마스 때 잡혀있던 약속도 취소하고 고향에서 은거중이다. 백신 이야기가 들려오는데 내년 중에는 상황이 종식되기를 바랄 뿐이다. 신나는 랜선 회식 회사도 사람 사는 곳인지라 업무만 계속 잡고 있으면 사기 진작이 되지 않는다. 같이 일하는 분들과의 케미도 잘 맞아야 하고, 중간 중간에 기분 전환 정도는 들어가야 직원들도 오래 다녀줄 수 있다. 그래서 업무 중간에 Tea Time을 가지기도 하고, 회식 자리를 마련하기도 하는 것이다. 그런데 난감하게도, 우리는 만날 수 없게 되었다. 팀에..
2020.12.19